안타까운 사고… 1t 화물차 바다로 추락해 50대 운전자 숨져

2024-07-2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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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 50대 남성, 구조 즉시 병원 이송됐으나 결국 사망

전남 목포 인근 바다에서 1t 화물차량이 바다로 추락해 50대 남성 운전자가 사망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22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인 지난 21일 오후 10시 36분경 전라남도 목포시 산정동에 위치한 해양경찰서 동명출장소 인근에서 1t 화물 차량이 바다에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 사고로 차량을 운전하던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결국 숨졌다.

사고 현장을 목격한 주민에 따르면 차량이 갑자기 바다를 향해 돌진했다고 한다.

목격자는 "차량이 해안도로를 달리다 갑자기 바다로 들어갔다"고 진술했다. 사고 당시 차량 내부에서는 유서나 특별한 물품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사고 원인에 대한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사고 신고 접수 후 목포해양경찰서는 즉시 구조팀을 현장에 파견해 차량을 바다에서 인양하고 운전자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운전자는 병원 도착 직후 사망 판정을 받았다.

해경은 사고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현장 주변의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목격자들의 추가 진술을 확보해 사고 당시 상황을 자세히 파악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추가 증거를 확보하는 대로 원인을 명확히 밝히겠다"고 말했다.

사고 차량이 바다로 돌진한 정확한 이유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경찰은 신중한 조사와 분석을 통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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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