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김성령 동생 김성경이 뒤늦게 밝힌 20년의 비밀

2024-07-2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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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반기행' 출연해 가정사 고백한 김성경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이자 배우 김성령의 동생인 김성경이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을 통해 만난 식객 허영만에게 가정사를 털어놓는다.

21일 방송되는 TV CHOSUN '백반기행'에서는 '화끈한 돌직구 입담의 소유자' 아나운서 출신 MC 김성경과 함께 '여름휴가 7번 국도 특집 1편'으로 강원도 양양을 찾는다.

김성경은 친언니인 배우 김성령과 함께 '연예계 스타 자매'로 알려져 있다. 김성경은 배우 김성령 동생으로 사는 것에 대해 "미스코리아 출신인 언니 때문에 미스코리아 도전을 과감히 포기했었다"며 "하지만 언니 덕분에 아나운서의 길을 걷게 됐다"고 솔직한 심정을 전한다.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공
TV조선 '허영만의 백반기행' 제공

그런가 하면, 김성경은 '백반기행'에서 그동안 알리지 않았던 가족사를 공개한다. 2004년 이혼한 전 남편의 갑작스러운 죽음 이후, 김성경은 20여 년간 혼자 아들을 키워왔다. 김성경은 이날 그동안 서로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온 아들과의 소소한 일상을 전하는데, 특히 김성경의 재혼 소식에 아들의 첫 마디는 "아싸!"였다고 한다.

또 김성경은 지금의 남편과 결혼할 수 있었던 특별한 이유를 밝히기도. '강적들'을 통해 거침없는 입담을 보여줬던 김성경은 "당시 센 이미지로 인해 남자를 만나기 어려웠다"며 "남편이 방송인 김성경을 몰랐기 때문에 맺어질 수 있었다"고 반전 비하인드를 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방송에서 김성경과 허영만을 수제 순댓국을 맛본다. 지친 몸과 체온을 후끈하게 끌어 올려주는 맛에 땡볕 더위에도 웨이팅과 오픈런이 필수일 정도라고.

김성경의 솔직한 이야기와 순댓국 맛집은 21일 오후 7시 50분 TV조선 '백반기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1972년생인 아나운서 출신 김성경은 2002년 퇴사 후 프리랜서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나이는 올해 54세이며, 지난 2020년 1살 연하 사업가와 재혼했다. 남편의 직업은 운수업을 운영하는 CEO로, 회사 가치가 2000억~3000억 원 수준이라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