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지 “공개 연애는 죽어도 안 할 거다, 제 이상형은...”
2024-07-20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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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지 “후배들한테도 정신 차리고 연애 많이 하라고 권한다”
가수 이영지가 공개 연애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확고히 밝혔다.
최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에 '역대급 컬래버 드디어 만난 유튜브계 대기업 이영지x신동엽'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이영지는 연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영지는 "20대 초반이지 않나. 내 후배들한테도 정신 차리고 연애를 많이 하라고 권한다. 상처도 받고 배신감도 느끼고, 내가 상처를 주기도 하고 나중에 후회와 미안함도 느끼며 다양한 감정을 20대 초중반에 경험해야 20대 후반이나 30대에 가서 사람을 제대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적인 문제만 없다면 그 선에서 충분히 부딪혀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예인은 연애할 수 있는 환경이 너무 어렵지 않냐"며 신동엽에게 "어떻게 하셧냐"고 물었다.
신동엽은 "그땐 인터넷이라는 게 없었다"고 답했고, 이영지는 "다 없애버리든지 해야지. 요즘은 너무 활달해서 목격담이며 뭐며 다 나온다. 저한테는 그런 게 잘 없는 편인데도 연애하려고 하면 너무 망설여진다"고 토로했다.
신동엽은 "신문에 기사가 날 정도면 굉장히 많은 관문을 거쳐야 했다. 사람들이 '누구랑 누구랑 만난대'라고 해도 못 본 사람들이 많아서 '설마 잘못 봤겠지' 하더라. 지금은 누구나 사진 찍고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영지는 "공개적으로 하는 건 별로냐"는 신동엽의 질문에 "공개는 누가 저를 죽여도 절대로 안 할 것이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이영지는 이상형에 대해 "오장육부가 건강하고 지병이 없는 사람, 가치관과 신념이 없어도 되고 종교도 상관없다. 자기 일에 충실하고 마인드가 깨끗한 사람이 좋다. 제가 돈을 많이 벌 테니 제가 버는 돈을 총무해줄 수 있는 사람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