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탄생의 날… '2025 KBO 신인드래프트' 날짜 변경됐다

2024-07-19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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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경된 드래프트 개최 날짜는 오는 9월 11일

2025 KBO 신인드래프트 개최 날짜가 오는 9월 11일로 변경됐다.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0개 구단에 지명된 총 110명 선수들의 이름이 전광판에 나오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0개 구단에 지명된 총 110명 선수들의 이름이 전광판에 나오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5 KBO 신인드래프트 날짜가 오는 9월 11일로 변경됐다고 19일 밝혔다. 이 결정은 제 13회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일정과 겹치면서 이뤄졌다. 해당 대회는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5 KBO 신인드래프트 개최 날짜가 변경됨에 따라 참가 신청 기한도 다음 달 10일에서 12일로 연기됐다. 해외 아마추어, 프로 출신 및 고교·대학 중퇴 선수들의 신청 기한은 오는 26일에서 28일로 변경됐다.

신청 대상자는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KBSA)에 등록된 고교 또는 대학 졸업 예정 선수이며, 관련 KBO 규약에 따라 지명이 허용된 선수다. 4년제(3년제 포함) 대학교 2학년에 재학 중인 선수도 얼리 드래프트 제도로 신청 가능하다.

또한 이번 일정 변경으로 인해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도 드래프트에 참여할 수 있게 됐다. 청소년 대표팀 선수들이 드래프트 주요 순번에 지명될 가능성이 높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서는 한국이 대만, 파키스탄, 태국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A조에서 2위 안에 들어야 슈퍼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으며, 이후 종합 성적 상위 2개 팀이 결승전을 치르게 된다.

이번 청소년 대표팀에는 박계원 부산고 감독의 지도 아래 정현우, 김태형, 정우주, 이호민 등이 선발됐다. 이들은 신세계 이마트배와 황금사자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대표팀에 이름을 올렸다.

정현우와 김태형은 덕수고를 정상으로 이끌었고, 정우주와 이호민은 전주고를 창단 47년 만에 청룡기 우승으로 이끌었다.

KBO는 이번 드래프트 일정 변경을 통해 아시아 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와 드래프트 모두에 최선의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허구연 KBO 총재(아랫줄 가운데)와 지명 받은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허구연 KBO 총재(아랫줄 가운데)와 지명 받은 선수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사진) / 뉴스1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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