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미남' BTS 뷔도 질투하게 했다는 미녀 영화배우의 특별한 능력

2024-07-19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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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이네 2' 만능 인턴, 배우 고민시

지난달 28일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서진이네 2'에서 배우 고민시가 지난 시즌 인턴으로 활약했던 그룹 방탄소년단의 뷔를 대신해 새 인턴으로 합류했다.

(왼쪽) 방탄소년단 뷔 사진과 (오른쪽) 고민시 사진 / 각각 뷔, 고민시 인스타그램에서 가져왔다
(왼쪽) 방탄소년단 뷔 사진과 (오른쪽) 고민시 사진 / 각각 뷔, 고민시 인스타그램에서 가져왔다

고민시는 다수의 아르바이트로 다져진 능숙한 일솜씨를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진이네 2'는 이서진을 필두로 배우 정유미, 박서준, 최우식, 고민시가 함께 해외에 작은 분식점을 차리고 직접 가게를 운영해 나가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번 시즌에서 새롭게 합류한 고민시가 이토록 시청자들의 열띤 호응을 얻고 있는 이유는 바로 그녀의 '프로 일 잘러' 면모 덕분이다.

나쁘지 않은 성적을 거뒀던 지난 시즌 '서진이네 1'은 짧은 영업시간과 낮은 노동강도에도 불평과 불만이 심해 보는 이들을 불편하게 했다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됐다.

이런 와중에 새 얼굴 고민시가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은 시즌 1에서 지적된 문제점들을 한방에 가라앉혔다.

고민시는 빠른 눈치와 손발을 이용해 적재적소에 도움을 주며 주방을 분주히 누볐다. 잠깐의 여유 시간도 허락하지 않은 채 홀로 바쁘게 움직였다.

화장실 갈까 봐 물도 못 마시겠다는 고민시를 본 시청자들은 "고민시 진짜 역대급 인턴", "고민시 지금까지 비슷한 예능 나온 사람들 중에서 일 제일 잘하는 것 같다"등의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고민시 혹사' 의혹이 불거지기도 할 만큼 혼자 100인분을 한다는 평이 자자하다.

고민시 사진 / 고민시 인스타그램
고민시 사진 / 고민시 인스타그램

고민시가 '프로 일 잘러' 면모를 뽐낼 수 있었던 데에는 데뷔 전 고민시의 남다른 아르바이트 경력 덕분이다. 그녀는 과거 웨딩플래너, 고깃집 서빙, 카페 등 업종을 가리지 않고 다양한 곳에서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보유하고 있었다. 특히 고깃집 서빙 아르바이트는 여러 아르바이트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한다.

업종·난이도 가리지 않고 다수의 아르바이트 경험을 축적해 온 덕분에 '서진이네 2'에서 뛰어난 활약을 선보이며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

이에 나영석 PD는 '서진이네 2' 첫 방송이 끝난 후 "첫 방송을 보고 태형이(뷔)한테 전화가 왔다. 되게 시무룩한 목소리로 '고민시 씨가 그렇게 잘해요?'이러더라" 라며 질투하는 듯한 뷔의 귀여운 일화를 전했다.

방탄소년단 뷔는 지난 시즌 인턴으로 활약했으나 군 복무로 인해 이번 시즌에는 함께 하지 못했다.

한편, 2017년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로 데뷔해 '마녀', '봉오동 전투', '밀수' 등 다수의 영화에서도 큰 활약을 보여온 고민시는 19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되는 '스위트홈 3'에 출연해 다시 한번 본업으로 '프로 일 잘러'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분위기 있는 고민시 / 고민시 인스타그램
분위기 있는 고민시 / 고민시 인스타그램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