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7월 피파랭킹' 3위는 스페인, 2위는 프랑스… 한국 축구 대표팀 순위는?

2024-07-19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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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이 발표한 내용

손흥민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를 기록했다.

2022년 3월 2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
2022년 3월 2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

한국 대표팀은 18일 발표된 7월 FIFA 랭킹 결과 1572.87점으로 23위에 자리했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가맹국 중에서는 일본(18위), 이란(20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순위다.

한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에서 상대할 이라크(55위), 요르단(68위), 오만(76위), 팔레스타인(96위), 쿠웨이트(136위)는 한참 뒤처져 있다.

코파 아메리카 2024 정상에 오른 아르헨티나는 41.34점의 포인트를 얻어 총점 1901.48점을 기록하면서 FIFA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 이어 프랑스가 유로 2024 4강 탈락에도 2위(1854.91점) 자리를 지켰다.

유로 2024 전승 우승을 달성한 스페인은 무려 105.75점의 포인트를 쌓아 1835.67점으로 8위에서 3위로 순위를 크게 끌어올렸다. 유로 2024 준우승팀 잉글랜드도 5위에서 4위로 순위가 올랐고, 대신 브라질이 5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유로 2024에서 부진했던 벨기에는 3위에서 6위로, 포르투갈은 6위에서 8위로 각각 순위가 떨어졌다. 반대로 콜롬비아는 9위, 우루과이는 11위, 독일은 13위로 지난달보다 세 계단씩 순위가 올랐다.

가장 순위가 크게 오른 팀은 베네수엘라로, 54위에서 37위로 무려 17계단이나 순위가 올랐다. 베네수엘라는 코파 아메리카 8강에서 승부차기 접전 끝에 캐나다에 승부차기 끝에 져 탈락했다. 하지만 조별리그에서 에콰도르와 멕시코, 자메이카에 3전 전승을 거두면서 포인트를 쌓았다.

유로 2024에서 8강 돌풍을 일으켰던 튀르키예 역시 42위였던 순위가 26위로 무려 16계단이나 상승했다. 반대로 체코는 유로 2024 조별리그에서 1무 2패에 그치면서 34위에서 47위로 무려 13계단이나 떨어져 6~7월 사이 FIFA 랭킹이 가장 많이 떨어진 불명예를 안았다.

2022년 3월 2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
2022년 3월 24일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대한민국과 이란의 경기에서 대한민국의 손흥민이 골을 넣은 뒤 환호하고 있다. / 연합뉴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