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산지직송' 남해 촬영지 관심 쏠리는 이유
2024-07-18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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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 멸치 작업에 구슬땀 흘리며 분투
'언니네 산지직송' 출연진 네 남매가 남해 미조항서 멸치 작업에 혼신 다했다.
18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에서 배우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덱스 등 출연진들이 남해 미조항 현장에 직접 투입되어 멸치 작업에 온 힘을 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네 사람은 먼저 남해의 신선한 제철 밥상을 즐기며 아침 식사를 하던 중, 제작진의 예상치 못한 멸치 작업 지시에 당황스러워했다. 염정아는 "지금? 집에 안 가고?"라며 의아해했고, "나 이렇게 이쁘게 하고 왔는데"라고 토로하며 작업복을 받아 들기 어려워했다.
하지만 곧 현장에 투입된 이들은 멸치 줍기, 털이, 선별 및 포장 등 다양한 작업에 몰두했다. 숙련된 배우 염정아와 박준면은 능숙하게 작업을 해내며 눈길을 끌었다. 반면 안은진은 "느낌 이상해"라며 처음 보는 멸치에 당황하기도 했지만, 곧 적응해 나갔다.
특히 막내 덱스는 멸치털이에 도전하며 고군분투했고, 이에 염정아와 안은진도 함께 작업에 나섰다. 데뷔작이라며 "어떻게 잡았어"라고 신기해했던 안은진은 이내 "언니 으으 하더니 잡게 되네"라며 대견해했다.
'언니네 산지직송' 촬영지는 남해 천하마을로 알려졌다. 이곳은 '멸치쌈밥'과 '갈치구이' 등 자연산 횟거리가 풍성한 어촌으로 전해진다.
인근에는 천하몽돌해수욕장과 송정솔바람해변, 상주은모래비치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앞서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촬영지도 관심을 모았다.
한편 '언니네 산지직송'은 염정아, 박준면, 안은진, 덱스 네 사람이 바다 마을 생활을 시작하며 겪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어촌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40분 tvN에서 시청할 수 있다. 재방송 다시보기는 넷플릭스가 아닌 티빙에서 스트리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