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키뉴스] 비행기에서 마음껏 카톡하는 세상 온다.. 'T 기내 와이파이' 주목

2024-07-1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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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국내 이동통신사로는 처음으로 항공기 내 와이파이 서비스 시작
17일 부터 T로밍 홈페이지·공항 로밍센터에서 이용 가능

여름휴가로 해외여행 준비하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특히 장거리 비행이라면 지루함을 해소하기 위해 넷플릭스나 유튜브 등 킬링타임용 콘텐츠를 준비해가곤 하죠. 하지만 기내에서는 데이터 사용이 어렵기 때문에 영상을 미리 다운로드 해둬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이하 SK텔레콤
이하 SK텔레콤

지난 17일, 이러한 불편함을 덜기 위해 SK텔레콤이 비행 중에 사용할 수 있는 ‘T 기내 와이파이’를 출시했는데요. 이번 서비스는 항공사를 거치지 않고 SK텔레콤의 T로밍 홈페이지나 공항 로밍센터에서 가입할 수 있다고 합니다.

기존에는 기내 와이파이를 사용하려면 항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와이파이가 포함된 항공편 티켓을 미리 결제해야하는 방식이라 탑승객 입장에서는 상당히 간편해졌다고 볼 수 있는데요. SK텔레콤이 공개한 ‘T 기내 와이파이’ 설명에 따르면 루프트한자를 비롯해 에어캐나다, 에티하드항공 등 6개 항공사부터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서비스 요금은 비행 거리에 따라 장거리일 경우 2만 9700원, 중거리 1만 9800원, 단거리는 1만 7600원이라고 하니 비행기에서 마음껏 인터넷을 즐기고 싶었던 분들에게는 환호할 소식 아닐까 싶네요!

home 주승훈 기자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