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교통 통제 (+출입통제 도로)

2024-07-1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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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교통 통제

서울 한강 수위가 계속 상승하면서 18일 오후 2시 55분쯤부터 서울 올림픽대로 양방향 여의상류IC가 통제됐다.

호우로 물이 차오른 여의상류IC 교차로 자료 사진 / 뉴스1
호우로 물이 차오른 여의상류IC 교차로 자료 사진 / 뉴스1

서울시에 따르면 중부지방 집중호우로 팔당댐 방류량이 늘어나면서 이날 오후 2시15분 기준 초당 8500톤(t) 이상의 물이 한강으로 방류되고 있다.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 14시 55분부로 한강 수위가 상승하여 올림픽대로 여의상류IC 양방향이 통제됨을 알려드리니 인근 차량은 우회바랍니다"라는 내용의 안전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시는 시민들에게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우회 운행할 것을 당부했다.

앞서 오후 2시 15분에는 한강 수위 상승 여파로 잠수교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됐다. 잠수교 수위는 오후 2시 40분 기준 6.2m로, 보행자 통제 수위(5.5m)와 차량 통제 수위(6.2m)를 모두 넘은 상태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후 3시 기준 통제된 도로는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성수JC △가람길 서울시차량정비센터↔성동교 △증산교 하부도로 △영동1교 하부도로 △잠수교 △철산교 하부도로 △광운로 등 광운대역삼거리↔월계역 △노들로 여의상류IC 등이다.

호우특보 발령 시 국민행동요령에 따르면 침수된 도로, 지하차도, 교량 등은 사람과 차량의 통행을 엄격히 금지하고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알려 진입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

home 윤희정 기자 hjyu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