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5 맥북, 새로운 '콤팩트 카메라 모듈' 탑재 예정… 출시는 언제?
2024-07-18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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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맥용 페이스 ID 기능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애플이 내년에 출시할 'M5 맥북' 모델에 크기가 작고 성능이 뛰어난 카메라를 추가할 예정이다.

애플이 내년 출시 예정인 차세대 M5 칩 기반 맥북 모델에 새로운 콤팩트 카메라 모듈(CCM)을 탑재할 것이라고 IT 매체 맥루머스가 IT 팁스터 밍치궈를 인용해 1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밍치궈는 소셜미디어(미디엄)를 통해 "애플이 M5 맥북의 CCM 공급업체로 중국의 광학 렌즈 회사인 써니 옵티컬을 선택했다"고 17일(현지 시각) 밝혔다.
그에 따르면 써니 옵티컬은 M5 맥북을 위한 CCM을 베트남에서 대량 생산한다. 현재 맥북 카메라 모듈의 주요 공급업체는 LG 이노텍과 샤프다. 하지만 써니 옵티컬만이 CCM과 렌즈를 동시에 단일 패키지로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밍치궈는 맥북 출하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써니 옵티컬이 향후 아이폰 및 아이패드 모델의 새로운 CCM 공급업체가 될 가능성도 있다고 예측했다.
애플은 2024년 말에 14인치 맥북 프로를 M4 칩으로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고급형 14인치 및 16인치 맥북 프로 모델도 M4 프로 및 M4 맥스 칩으로 같은 시기에 새롭게 선보일 전망이다.
한편 블룸버그통신 마크거먼은 애플이 더 얇은 버전의 맥북 프로를 개발 중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해당 모델이 애플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을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맥루머스는 "더 얇은 버전의 맥북 프로는 외부 디자인 변경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예측했다.
이어 "애플이 M5 맥북을 공개 및 출시를 내년으로 계획할 가능성이 높다"며 "현재 맥용 페이스 ID 기능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맥북 프로가 최초로 이 기능을 탑재할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페이스 ID 기능이 탑재된 맥북 프로 출시 일정은 아직 불분명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