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눈에 띄었으면 '여기서'… 톱 아이돌이 캐스팅된 장소가 조금 황당하다

최근 건강상의 이유로 그룹 활동을 중단했던 멤버 리아의 복귀 소식이 전해지며 그간 있지의 완전체 활동을 기다려온 대중의 기대가 한껏 높아졌다.

동시에 리아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고군분투했던 다른 멤버들에 대한 관심 또한 높다.

특히 데뷔 초반부터 있지의 비주얼 멤버이자 배우 한소희 닮은 꼴로 유명했던 류진은 최근까지도 활발히 SNS 업로드를 통해 팬들과 소통했다.

다섯 명의 있지 멤버들 중에서도 가장 높은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를 보유하고 있는 류진은 노래면 노래, 랩이면 랩, 춤이면 춤 못하는 것이 없는 육각형 멤버다.

이에 대중 사이에서는 "도대체 어디서 이런 인재를 데려온 것이냐"라는 말까지 나올 정도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류진이 JYP 엔터테인먼트에 입사하게 된 계기는 바로 길거리 캐스팅이다.

데뷔 전 류진은 JYP 소속 보이그룹 '갓세븐'의 열렬한 팬이었다.

갓세븐의 한 행사를 보러 간 류진은 잠깐 시간이 난 틈을 타 화장실을 가기 위해 줄 서있었다.

너무 눈에 띄는 류진의 외모 덕분이었을까 마침 그 근처를 돌아다니던 JYP 캐스팅 담당자가 화장실 앞에 서있는 류진을 발견하고는 곧바로 명함을 내밀었다.

이후 류진은 순조롭게 오디션에 합격해 연습생 생활을 거쳐 지금의 멤버들과 있지로 데뷔할 수 있었다.

류진의 캐스팅 일화를 들은 누리꾼들은 "류진 진짜 성덕(성공한 덕후)이다", "저 얼굴을 어떻게 그냥 지나쳐", "예전부터 느꼈지만 JYP 캐스팅 담당자는 안목이 탁월한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류진이 속한 그룹 있지는 오는 20일부터 두 번째 월드투어 ‘ITZY 2ND WORLD TOUR‘ 아시아 지역 공연을 전개한다. 타이베이를 시작으로 마닐라 홍콩 등에서 콘서트를 열고 하반기 새 앨범을 발매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