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테크노파크, KOLAS 시험범위 확대로 수소도시 전환 앞장선다

2024-07-1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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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료전지 시스템 시험 범위 확대로 지역산업 기술력 강화

한국인정기구(이하 KOLAS)로부터 연료전지 시스템 분야에 대한 시험범위 확대를 인정 받았다 / 포항테크노파크 제공
한국인정기구(이하 KOLAS)로부터 연료전지 시스템 분야에 대한 시험범위 확대를 인정 받았다 / 포항테크노파크 제공

[위키트리=포항] 황태진 기자 =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가 연료전지 시스템 시험범위 확대기관으로 인정 받으며 지역 수소 및 연료전지 산업 기술력 강화에 나선다.

포항테크노파크는 10일 한국인정기구(이하 KOLAS)로부터 연료전지 시스템 분야에 대한 시험범위 확대를 인정받았다.

지난 2021년 7월 KOLAS로부터 처음 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은 포항테크노파크는 그동안 고분자전해질연료전지(이하 PEMFC) 시스템 정격출력 10kW 이하의 발전 효율 및 배열 회수 효율 시험을 수행해왔다.

포항테크노파크는 이번 인정범위 확대를 통해 고체산화물연료전지(이하 SOFC) 시스템 정격출력 10kW 이하에서 KS C 8569 규격에 따른 발전 효율 및 배열 회수 효율 시험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

그동안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뿐만 아니라 환경성능 평가 등 KOLAS 시험범위의 확대를 추진하고 있는 포항테크노파크는 이를 바탕으로 지역 산업의 지역산업의 기술 경쟁력 강화와 유망기업 육성에 앞장 설 계획이다.

배영호 원장은 “이번 KOLAS 시험범위 확대를 통해 수소 및 연료전지 산업의 기술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게 됐다”며, “관련산업 육성을 위한 전문성 확보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사업을 통해 장비고도화를 완료한 포항테크노파크는, KOLAS 공인시험 이외에도 100kW급 PEMFC 스택 및 25kW SOFC 스택의 대용량 평가를 수행하고 있다.

home 황태진 기자 tjhwang@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