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위기임산부 지원센터 본격 운영 시작

2024-07-17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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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생명지원센터, 위기임산부 안정적 출산 및 양육 지원 체계 구축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 홍보 포스터 / 충청북도
위기임산부 상담전화 1308 홍보 포스터 / 충청북도

충청북도는 도내 위기임산부의 안정적인 출산과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새생명지원센터를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으로 지정하고 19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은 '위기 임신 및 보호출산 지원과 아동 보호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기관으로, 위기임산부의 출산 및 양육 지원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기관은 상담과 정보 제공, 서비스 연계, 위기임산부 24시간 상담 전화(1308) 운영 등을 통해 임산부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예정이다.

상담기관은 원가정 양육을 위한 상담뿐만 아니라, 보호출산을 선택한 임산부에게는 추가적인 상담을 진행하고, 가명으로 산전검진과 출산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충북도는 이러한 위기임산부 지역상담기관이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가족센터와 한부모가족복지시설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지원 체계를 확립할 방침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경제적, 심리적, 신체적 이유로 출산과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위기임산부들이 새생명지원센터를 통해 출산 전후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하며,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위기임산부들이 안심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home 양민규 기자 extremo@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