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 박훈정 감독에 선택받은 신예 조윤수, 제2의 김다미 될까 (+사진)

2024-07-1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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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목받는 디즈니플러스 신작 '폭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폭군' 조윤수가 박훈정 감독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디즈니+ '폭군'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훈정 감독과 배우 차승원, 김선호, 김강우, 조윤수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배우 조윤수가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 '폭군' 제작보고회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조윤수가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 '폭군' 제작보고회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추격 액션 스릴러 '폭군'은 '폭군 프로그램'의 마지막 샘플이 배달 사고로 사라진 후 각기 다른 목적으로 그것을 차지하기 위해 모여든 사람들이 서로 쫓고 쫓기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한국 누아르의 새 지평을 연 '신세계', 한국 영화에서 볼 수 없던 캐릭터와 새로운 액션 스타일을 선보인 '마녀' 시리즈 등 독보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흥미로운 스토리와 감각적인 액션을 선보여온 박훈정 감독의 첫 번째 오리지널 시리즈다.

신예 조윤수가 ‘폭군 프로그램’의 샘플 탈취를 의뢰받은 기술자 ‘자경’ 역을 맡았다. 특히 '마녀'는 김다미, 신시아, 고민시 등 새로운 배우들을 주목받게 만든 작품인 만큼 조윤수를 향한 기대감도 높아진 상황.

배우 조윤수가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 '폭군' 제작보고회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배우 조윤수가 15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디즈니+ '폭군' 제작보고회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 뉴스1

이와 관련해 조윤수는 "감독님의 팬이었다. 자경이를 연기할 수 있었던 게 가장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처음에 시나리오를 보면서 '내가 이렇게 멋있는 역할을 한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면서 "설레기도 했고 걱정도 했었다"고 고백했다.

‘폭군’은 오는 8월 14일 디즈니+에서 공개되며, 총 4개의 에피소드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다.

home 김하연 기자 iamh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