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집에 놀러갔는데…” 김재중, 김준수가 사는 시그니엘 치명적인 단점 밝혔다

가수 겸 배우 김재중이 같은 그룹 멤버인 JYJ 김준수의 집을 언급해 눈길을 끌고 있다.

14일 방송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김재중이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재중은 먼저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출연하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자신을 '집돌이'(집에 있는 걸 좋아하는 남자를 뜻하는 말)라 밝힌 김재중은 "예전에는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는데 최근에는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게 됐다. 집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동방신기, JYJ로 함께 활동한 김준수를 언급하며 "준수 씨처럼 집을 잘 꾸며놨냐"고 물었고, 김재중은 "준수처럼 고층에 살지 않는다. 저는 오히려 최저층에 살고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김준수는 서울 송파구 잠실에 위치한 시그니엘 레지던스 초고층을 약 48억 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특히 집안 내부도 고급스럽게 인테리어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김준수의 집에 방문했다고 밝힌 김재중은 "저도 그 집에 놀러 갔는데 창문이 안 열리는 단점이 있더라. 모든 창문은 활짝 열려야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재중은 지난달 26일 20주년 기념 정규 앨범 '플라워 가든'(FLOWER GARDEN)을 발매했다. 오는 20일과 21일에는 신보명과 동명의 콘서트 '20TH ANNIVERSARY 2024 KIM JAE JOONG ASIA TOUR CONCERT "FLOWER GARDEN" in SEOUL'(플라워 가든 인 서울)’을 개최한다. 해당 공연은 글로벌 라이브 팬덤 플랫폼 ‘헬로 라이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도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