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가 예측한 이적 실현 가능성 순위' 2위는 베르나르두 실바… 손흥민 순위는?
2024-07-11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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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풋볼365 보도한 내용
AI가 손흥민(토트넘)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고 제기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10일 "'AI가 예측한 10가지 이적, 실현 가능성 순위'라며 10개의 가상 이적을 이적 가능성 순으로 1위부터 10위까지 선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5700만 파운드(약 1013억 원)에 이적할 수 있다. 최근 몇 달 동안 손흥민의 미래가 토트넘을 떠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해리 케인과 마찬가지로 토트넘이 손흥민을 현금화할 마지막 기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손흥민은 페네르바체에서 조세 무리뉴 감독과 재회한다는 소문도 돌았다. 손흥민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과 만날 가능성도 크다. 손흥민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이적을 실제로 고려한 적은 없다. 하지만 선수 특성, 감독이 전술에서 강조하는 속도에 대한 고집을 고려하면 손흥민과 시메오네 감독과 잘 어울릴 수 있다"라고 말했다.
예측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의 이번 여름 이적 가능성은 희박하다. 이미 토트넘은 계약 연장 옵션도 발동했다. 또 재계약도 준비 중이라고 알려졌다. 더욱이 당분간은 손흥민을 매각할 계획이 없다는 사실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이 직접 밝혔다.
한편 6위 손흥민을 제외하고, 상위권 1위부터 5위에 자리한 예측은 꽤 신빙성이 있는 주장들이었다. 1위 해리 매과이어(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웨스트햄 이적설의 경우 이미 지난해 여름 제기된 바 있다. 2위 베르나르두 실바(맨체스터 시티)의 바르셀로나행 가능성도 여러 차례 검토됐다고 무산됐다. 이외에도 에밀 스미스 로우(아스널)의 도르트문트 이적설, 알렉산데르 이사크(뉴캐슬)와 파리 생제르맹(PSG), 제러드 브랜스웨이트(에버턴)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 등도 언론을 통해 보도된 경우거나, 이적 가능성이 큰 선수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