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인플루언서' 출연진을 위해 우승자 스포한 오킹 분량 '싹둑' 자른다
2024-07-09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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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내달 6일 공개 확정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 공개일이 확정됐다.
국내 유명 인플루언서 77명이 출연하는 대규모 서바이벌 예능 시리즈 '더 인플루언서'가 다음 달 6일 전 세계에 공개된다.
넷플릭스 '더 인플루언서'는 영향력이 곧 몸값이 되는 대한민국 인플루언서 77인 중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이를 가리기 위한 경쟁 프로그램이다.
'마이 리틀 텔레비전', '체인지 데이즈'의 이재석 PD와 '소녀 리버스'의 손수정 PD가 의기투합해 기획했다.
출연진은 배우 장근석,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사배, 유튜버 빠니보틀, 진용진, 대도서관, 방송인 심으뜸 등 다양한 분야 정상급 인플루언서 77명이 포함돼 있다.
이들은 SNS에서 영향력 있는 이들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생존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그러나 '스캠 코인 사기' 의혹에 휘말린 유튜버 오킹은 출연분이 편집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제작진은 통편집이 아닌 출연자 및 작품을 위해 분량 조절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앞서 위너즈 최승정 전 대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충격적인 폭로를 했다.
그는 "오킹이 현재 넷플릭스 예능 '더 인플루언서'에 출연했고, 녹화를 모두 끝낸 상황"이라며 "오킹이 자신이 '절대 누설되면 안 된다. 누설되면 위약금을 내야 한다'며 본인이 우승자라고 말했다. 상금도 2억~3억 원을 받았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오킹 분량 궁금하다.", "오킹 통편집인가요?", "우승자 오킹 맞는지 궁금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한편, 제작진은 "세분된 영역으로 구분된 인플루언서들이 모여 다양한 콘텐츠와 개성을 보여줄 것"이라며 "출연진의 능력과 전략 싸움이 관전 포인트"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