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취임 1주년 이계문 사장 타운홀 미팅 개최

2024-07-09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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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의 성장 방안을 격의 없이 나눠

경기 남양주도시공사(이하 공사)는 9일(화) '취임 1주년 타운홀 미팅'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했으며, 이 사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성과공유, 직원과의 대화, 단체 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
남양주도시공사 이계문 사장

타운홀 미팅: 경영진이 직접 경영 목표와 성과를 공유하고, 임원과 직원이 함께 회사의 성장 방안을 격의 없이 나누는 자리

먼저 공사는 고객 의견을 반영하여 홈페이지를 개편, 기존 154개의 메뉴를 44개로 줄여 이용자 편의성을 대폭 증대시켰고, 365일 24시간 고객 응대가 가능한 챗봇 서비스를 도입하여 디지털화를 통한 경영혁신을 실현했다. 이를 통해 총 10,436시간을 절약하였으며, 직원들의 불편 사항을 해소함으로써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8개 센터의 18개 주민협의체와 39회의 간담회를 통해 총 131건의 불편 사항을 개선했다. 센터 내에서도 신속한 민원 처리를 위해 △센터장 호출벨(24건) △포스트잇 활용 스피드백(205건) △Anytime QR 등 고객의 입장에서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참여를 이끌어내며 고객서비스를 개선했다.

공사는 수익성 증대를 위해 프로그램 확대 및 유휴공간 활용, 자체 인력을 통한 소규모 수선 등을 통해 세외수입 증대와 지출 절감을 추진하고 있다.

이 밖에도 △경영혁신 △고객서비스 △운영수지 향상 △정보화 등 9개 TF를 운영하여 고객의 불편 사항과 비효율적인 업무개선, 수익성 향상 과제 등을 발굴해 총 90건을 개선했다.

이 사장은 “업무 효율로 인해 절약된 시간과 비용을 활용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타운홀 미팅에 참석한 직원들은 “몰랐던 업무 성과가 많아 놀랐고, 1년 치의 성과 발표를 보고 감명받았다”며, “이 사장과 함께 일하면서 다각화된 시선으로 업무를 바라보게 되었고, 앞으로도 공사의 변화와 발전이 기대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 사장은 “변화하는 순간은 어려우며, 공공기관은 특히나 변화가 더 쉽지 않지만, 1년을 돌아보면 우리는 많은 변화를 이루었고 성장했다”며, “이 모든 것은 여러분들이 적극적으로 변화에 동참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고, 오늘 타운홀 미팅을 통해 앞으로의 발전 방향뿐만 아니라, 우리가 어떠한 마음으로 공감을 나누고 이해할지도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직원 모두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미팅은 기존의 딱딱한 조회 형식이 아닌 반원으로 배열된 자리에서 진행되어, 이 사장과 직원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격식 없이 대화하고 생각을 나누는 자리가 되었다고 밝혔다.

home 이상열 기자 syle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