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이 사유리 아들 젠에게 “아빠”란 소리 듣고 한 행동, 가슴이 뭉클하다 (영상)
2024-07-0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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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진료 때문에 젠을 이상민에게 맡긴 사유리
가수 이상민이 방송인 사유리의 아들 젠을 돌보며 따뜻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많은 이들의 가슴을 울리고 있다.
최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 사유리가 병원에 가기 위해 이상민에게 자신의 아들 젠을 맡기는 장면이 그려졌다.
사유리는 이상민에게 "오빠 진짜 고맙다. 오늘 병원 가야 하는데 젠 돌봐줄 이모님도 안 계셔서"라고 말하며 젠을 맡기는 이유를 설명했다.
사유리는 아들 젠이 어린이집에서 아버지가 있는 다른 아이들을 보며 아빠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된 상황을 털어놨다.
사유리는 "왜 나는 아빠가 없냐"는 젠의 물음에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 몰라 고민스럽다고 고백했다.
네 살 때 아버지를 여의고 홀어머니 밑에서 자란 이상민은 사유리를 안심시키며 "걱정 안 해도 된다. 아이가 아빠가 없는 것에 대해 엄마가 옆에 있으면 심적으로 힘들지 않다"고 조언했다.
사유리가 병원으로 떠난 후 이상민은 젠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미니풀장을 준비했다. 젠과 함께 양동이로 물을 채우며 놀던 중 젠이 배가 고픈 듯 꼬르륵 소리를 내자, 이상민은 즉시 젠을 위한 참치김밥을 만들었다. 젠은 김밥을 맛있게 먹으며 이상민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놀이가 끝나고 젠의 옷을 갈아입히려던 순간, 젠은 이상민의 품에 안겼다. 젠이 "춥다"고 말하자, 이상민은 수건을 덮어주며 젠을 따뜻하게 안아줬다.
젠은 "진짜 따뜻해"라고 말하며 조심스럽게 "아빠"라고 불렀다. 이상민은 젠을 조용히 안아줬고, 젠은 다시 한번 "아빠"라고 불렀다.
해당 장면을 본 '미운 우리 새끼'의 모벤져스는 "마음이 짠하다",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겠다", "눈물 나려고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