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여행 중 한국서 부고 연락만 하루 3통 받은 노홍철이 '이런 말' 남겼다
2024-07-09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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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들과 투어 후 아침 먹으며 한 말
방송인 노홍철이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긍정적인 사고를 유지하는 이유와 삶의 철학을 밝혔다.
노홍철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노홍철이 미친 듯이 긍정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럭키 비결, 홍철적 사고)'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서 노홍철은 구독자 중 선발된 6명과 함께 부산으로 '어묵 투어'를 떠났다.
노홍철은 구독자들과 어묵 공장을 방문해 어묵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체험하고 요트 투어를 즐기며 자기 인생관을 공유했다.
그는 "사회적 시선들이 많이 나아지고 있는 것 같다. 예전에는 모든 사람이 동일한 색을 써야 한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각자의 색을 존중하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각자의 방식으로 행복을 추구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사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다"고 덧붙였다.
다음 날 아침 노홍철과 구독자들은 식사를 하기 위해 국밥집으로 이동했다.
이 자리에서 노홍철은 "베트남에서 기차로 20시간 이상 이동하는 동안 한국에서 세 번이나 부고 소식을 들었다. 동료 어머니, 친구의 아버지, 그리고 동갑 친구의 남편이 돌아가셨다"고 운을 뗐다.
그는 동갑 친구에 대해 "제가 막내일 때 그 친구도 막내 작가였다. 시간이 지나 어느 순간 제가 가운데에 서 있고, 그 친구도 히트작이 많은 메인 작가가 돼 있었다. 그 친구는 남편이 여행 가자는 말에 '조금만 있다가', '조금만 더 하고'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일적으로 성공했지만 같이 누려보지 못하고 남편을 떠나보낸 모습이 너무 허무하게 느껴졌다"고 밝혔다.
노홍철은 "인생은 정말 재밌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하루를 재밌게 노력해서 살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자신의 인생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