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대학생 리더스컨퍼런스, 전 세계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여정 시작
2024-07-08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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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국 대학생들, 한국에서 첫 워크숍 열고 청소년 문제 해결 방안 논의
국내외 대학생들이 전 세계 청소년 문제를 의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2024 대학생 리더스컨퍼런스'가 7월 6일 강북 IYF센터에서 열린 1차 워크숍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여정을 시작했다.
'나의 작은 아이디어가 세상을 바꾼다'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로 13년 차를 맞이한 이 컨퍼런스는 대학생들이 청소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그룹 프로젝트 프로그램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대학생 국제 개발 단체 유니브리더스와 국제청소년연합(IYF)이 함께 주관하여, 캐나다, 코트디부아르, 포르투갈 등 16개국의 대학생들이 참석했다.
국내외 대학생들은 첫 워크숍을 마친 후, 7월 2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IYF 교육포럼'과 7월 23일 '세계장관포럼'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각국의 총장 및 장관들과 토론을 통해 청소년 문제 해결을 위한 실행 가능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7월 6일 진행된 워크숍에는 총 70여 명의 참석자들이 함께했으며, 리더스컨퍼런스 소개 영상, 선서식, 팀장 임명식, OT, 팀별 회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국제청소년연합(IYF) 박문택 회장은 “리더스컨퍼런스에 참가한 것만으로도 큰 성장의 발걸음이라고 생각합니다. 참가 학생들이 본인만의 확신에서 벗어나 상대방을 이끌고 화합할 수 있는 역량을 배울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됩니다.”라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키리바시의 테아우보 이오테 학생은 “이번 리더스컨퍼런스를 통해 우리 대학생들이 각국에 긍정적이고 가치 있는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또한 리더스컨퍼런스와 미래의 협업을 이끌어낼 수 있도록 좋은 관계를 구축하고 싶습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각국 청소년 문제 해결 프로그램 기획을 위한 2차, 3차 워크숍은 오는 7월 13일과 7월 20일에 계속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