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용준형 10월 결혼설… 글로벌 K팝 스타 부부 첫 탄생하나

2024-07-08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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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단독 보도… 소속사 “확인 중”

가수 현아(왼쪽)와 용준형. / 뉴스1
가수 현아(왼쪽)와 용준형. / 뉴스1

K팝 스타 현아(32)와 용준형(34)의 10월 결혼설이 제기됐다.

8일 YTN 단독 보도에 따르면 현아와 용준형은 오는 10월 11일 서울의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관계를 잘 아는 연예 관계자는 YTN에 "(두 사람이) 오랫동안 친구로 지내며 연예계 생활의 고충을 잘 이해하고, 서로에 대한 위로와 공감으로 믿음과 신뢰가 돈독하다"며 "최근 연인으로 발전한 뒤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가져 결혼을 결정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서로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결혼 이후 더욱 왕성한 활동이 기대된다"고 했다.

이에 대해 용준형 소속사 블랙메이드 측은 “확인 후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다.

현아와 용준형은 과거 큐브 엔터테인먼트에서 각각 포미닛, 비스트 멤버로 활동하며 한솥밥을 먹었고, 함께 무대와 예능에 출연하며 인연을 쌓았다.

2010년에는 용준형이 현아의 솔로곡 '체인지'에서 피처링을 맡은 바 있다.

두 스타는 지난 1월 18일 각자의 소셜미디어(SNS)에 함께 손잡고 걷고 있는 뒷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리며 열애 사실을 발표한 뒤 공개 열애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월드 스타 현아는 지난 5월 2일 새 미니음반 '애티튜드'(Attitude)를 내고 가요계에 2년 만에 컴백해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용준형은 지난 3월 25일 발매한 EP '뷰티풀 디스토피아'로 전 세계 6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는 등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다.

두 사람의 솔직한 사랑을 응원하는 팬들도 많지만, 일각에서는 싸늘한 시선도 보내고 있다. 용준형이 과거 가수 정준영의 불법 촬영 영상을 전달받고 부적절한 대화를 나눈 것을 두고 여전히 문제삼는 분위기다.

home 안준영 기자 andrew@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