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생일에 토트넘이 벌인 일... 이것이 손흥민의 위상이다
2024-07-08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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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생일 축하합니다 캡틴"
토트넘 홋스퍼 FC가 8일 소속 선수인 손흥민(32)의 생일을 맞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손흥민은 1992년 7월 8일 강원 춘천시에서 태어났다.
토트넘은 이날 ‘해피 버스데이(Happy Birthday). 생일 축하합니다 캡틴’라는 문구와 함께 손흥민의 흥민의 어린 시절, 토트넘 입단 때 모습, 최근 모습을 담은 사진을 나열하는 영상을 올렸다. 축구공 모양 풍선을 안고 있는 유년기의 손흥민이 시간이 흘러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비는 캡틴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토트넘이 올린 게시물에서 손흥민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기념 영상까지 만들어 소속 선수를 축하하는 일이 흔하지 않기 때문이다.
게시물이 올라오자자 수많은 팬이 '좋아요'를 누르고 축하 댓글을 올렸다. 팬들은 축하 인사를 전하며 성공과 건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남겼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 잡았다. 2015년 독일의 바이엘 04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한 다양한 대회에서 눈부신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 같은 활약 덕분에 손흥민은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 '손세이셔널'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토트넘의 생일 축하 게시물은 손흥민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 번 입증하고 있다. 손흥민은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한 한국 팬은 “손흥민이라는 축구 선수이자 한 사람을 알게 해줘서 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빛나게 해주고 손흥민 시대에 살고 있게 해줘서 고맙다. 앞으로 계속 행복 축구를 하면서 모든 사람에게 감동과 행복을 주는 선수가 됐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국가대표로서도 한국 축구의 상징적인 인물로 자리 잡았다. 그 주요 국제 대회에서 활약하며 나라를 대표하는 선수로서의 면모를 보여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