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 ‘전국 최초 스마트 경로당’ 소개
2024-07-0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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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열린 민선 8기 목민관클럽 제7차 포럼 참석
정용래 대전 유성구청장이 민선8기 목민관클럽 제7차 정기포럼에서 ‘디지털 접근성을 높이는 스마트 경로당’을 주제로 유성구의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지난 5일 충남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14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초고령사회 어떻게 맞이할 것인가?’ 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 정 구청장은 디지털 사회로의 전환에 맞춰 행정도 능동적으로 대처할 것을 강조했다.
정 구청장은 “유성구는 2016년 전국 최초로 화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하는 ICT(정보통신) 기반 경로당 사업을 시작으로 2021년부터 경로당에 교육, 복지상담, 오락 콘텐츠 제공, AI(인공지능) 아바타를 통한 치매진단·예방활동 지원 서비스 등 다양한 스마트 시스템을 갖췄다”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그는 “올해까지 총 120개소의 스마트 경로당을 구축했으며, 높은 어르신 만족도(70% 이상) 달성 및 전국 확대 등 큰 성과를 이뤘다”고 밝혔다.
정 구청장은 “특히 고령사회가 되면서 어르신들이 디지털 역량 및 리터러시를 습득하지 않으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질 수 있다”며 “ICT와 AI 기술을 활용한 장애인·노인 복지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향후 경제적 수준과 교육수준이 높은 베이비부머(1955-1963년생) 세대가 고령인구가 되면 노인 복지 욕구가 더 강화될 것”이라며 “이러한 사회적 변화에 대비해 향후 20년을 준비하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