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명 사망...빌라 현관서 초등생 부녀 등 3명 흉기에 찔린 채 발견

2024-07-07 12:15

add remove print link

1명은 숨지고 의식 불명 등 중태

부산의 한 빌라 현관서 부녀 등 3명이 칼에 찔린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경찰 마크 / 경찰청
경찰 마크 / 경찰청

1명은 숨지고 1명은 의식 불명 등 중태에 빠진 것으로 확인됐다.

7일 국제뉴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오후 6시 36분 북구 구포동 한 빌라 현관 앞에서 40대 남성 A 씨와 60대 남성 B 씨가 칼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부산 북부경찰서는 전했다.

A 씨는 끝내 숨졌고, B 씨 역시 크게 다쳐 현재 의식 불명에 중태인 것으로 파악됐다.

현장에는 A 씨의 초등학생 딸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딸도 칼에 찔려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매체는 전했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수사하고 있다.

부산 북부경찰서 / 연합뉴스(부산경찰청 제공)
부산 북부경찰서 / 연합뉴스(부산경찰청 제공)

한편, 지난달 23일에는 대전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부자가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대전유성경찰서는 이날 새벽 3시 30분경 유성구 궁동 다세대주택에서 아버지 C 씨와 20대 아들 D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당시 딸 E 씨가 최초로 경찰에 신고했는데, “집에서 싸우는 소리가 들린다. D 씨가 아버지를 살해한 것 같다”라는 내용으로 경찰에 알린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경찰은 E 씨가 신고한 내용을 토대로 사건을 조사 중이다.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 등을 조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만일 흉기에 찔린 경우, 즉시 주변의 안전을 확보하고 깨끗한 천으로 출혈 부위를 압박하여 지혈해야 한다. 흉기가 박혀 있다면 빼지 말고 그대로 두며, 부상자를 최대한 움직이지 않게 한다. 빠르게 119에 신고하고, 의식과 호흡을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응급조치를 유지해야 한다.

home 김희은 기자 1127khe@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