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공자학원, 광주 중국어 교사 ‘교과 간담회’ 개최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원장 손완이)는 7월 4일 광주광역시 중국어 교사 교과 간담회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중국 내 우리 역사 이야기’라는 주제를 놓고 중국 각 지역에서의 한국 역사 유적지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랴오닝성, 헤이룽장성, 지린성, 저장성 등 여러 지역의 유적지를 교사들에게 소개하며, 역사적 의미와 교육적 활용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며, 다양한 주제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윤동주 생가와 백두산, 고구려 유적지인 장군총과 환도산성, 봉오동과 청산리 전투지, 신흥무관학교 등 한국의 독립운동과 관련된 유적지들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의 문화적 특성과 역사를 통해 중국 내 한국 유적지의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번 간담회는 중국어 교사들에게 중국 내 한국 역사 유적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생생한 역사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호남대학교 공자아카데미는 앞으로도 이러한 유익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현장에서의 역사 교육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