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연애3' 서동진♥송다혜, 재결합 발표…걸스데이 유라·네티즌 반응 폭발 (+커플 사진)

그룹 베스티 출신 송다혜가 13년간 열애하다 헤어진 서동진과 재결합했다.

송다혜는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혜입니다. 방송 직후부터 지금까지도 오빠와 저의 관계에 대한 많은 고민들이 있었고, 최근까지도 확실한 말씀을 드리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이제는 기쁘게 얘기할 수 있을 것 같다. 저희는 지금 잘 만나고 있다”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데이트하면서 추억을 남긴 송다혜, 서동진의 일상이 담겼다. 두 사람은 얼굴을 맞댄 채 달달한 분위기를 뽐내는가 하면, 손으로 하트를 그리고 연인 사이임을 공표했다.

그러면서 송다혜는 “결혼은 아니다”라고 해명한 뒤 “앞으로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같은 날 서동진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커플 사진을 공개한 뒤 “너무 오래 걸렸지만, 아쉬운 만큼 더 사랑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본 ‘환승연애3’ MC 유라는 “대박 세상에 꺄 세상에 너무 축하해요 세상에”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네티즌들 역시 “재회하길 바랐는데 진짜라니 미쳤다”, “이 조합 성공할 거라고 믿었는데 눈물 나네요”, “결혼은 꼭 고척돔에서 해주세요”, “내가 재결합한 것 같잖아”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다혜는 2013년 걸그룹 베스티로 데뷔하며 얼굴을 알렸다. 두 사람은 지난 4월 종영한 티빙 ‘환승연애 시즌3’에 출연, 연습생 시절 만나 13년간 연애하다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남다른 서사에 시청자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았으나, 결국 최종 선택에서도 헤어짐을 선택해 아쉬움을 안겼다. 그러나 종영 후 재결합 소식을 알려 네티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