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주장 손흥민이 극찬한 한국 축구 선수'… 유럽 명문 구단 사이에서 인기 폭발했다

2024-07-06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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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lineux News가 보도한 내용

울버햄튼이 황희찬의 이적을 허용하면 안 된다는 평론이 나왔다.

2022년 6월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파라과이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경기 종료 후 박수를 치고 있다. / 연합뉴스
2022년 6월 1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대한민국 대 파라과이의 경기에서 손흥민이 경기 종료 후 박수를 치고 있다. / 연합뉴스

울버햄튼의 소식을 전하는 Molineux News는 5일(현지 시각) "황희찬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2골을 넣으면서 여러 다른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가 영입하고 싶어 한다. 재능이 있는 황희찬을 마르세유가 1690만 파운드(약 299억 원)로 대체하려 한다. 마르세유는 일리만 은디아예를 에버턴에 1690만 파운드에 매각한 후 새로운 공격 옵션을 찾고자 한다. 마르세유 수뇌부가 황희찬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이미 과거에도 황희찬을 영입하려고 시도했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마르세유 감독 역시 황희찬은 팬이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황희찬은 2028년까지 울버햄튼과 계약이 돼 있다. 또 토트넘 손흥민이 재능이 있다고 극찬한 선수다. 상당한 가격이 아니면 황희찬 영입은 어렵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울버햄튼이 황희찬을 싸게 판매하는 것은 우스꽝스러울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울버햄튼 수뇌부와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에게 황희찬은 뛰어난 선수 중 한 명이다. 필요한 모든 수단을 동원해 황희찬을 붙잡아야 한다. 적어도 큰 입찰이 들어오지 않는 한 그렇다. 마르세유가 지금 싼 가격으로 황희찬을, 영입을 시도하고 있다. 만약에 황희찬을 할 수 없이 판매해야 한다면 최고의 가격을 받아야 한다. 울버햄튼은 낮은 가격에 만족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싱가포르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황희찬이 2024년 6월 3일(현지 시각) 오후 싱가포르 비샨 스타디움에서 훈련하고 있다. / 연합뉴스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조별리그 C조 5차전 싱가포르전을 앞둔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황희찬이 2024년 6월 3일(현지 시각) 오후 싱가포르 비샨 스타디움에서 훈련하고 있다. / 연합뉴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