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국민의힘 부산시당과의 당정협의회' 개최

2024-07-0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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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시장, “시와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은 '부산시민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

박형준 부산시장이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후반기를 시작하며 제22대 국회와의 소통과 협력에 돌입했다. / 사진제공=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이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후반기를 시작하며 제22대 국회와의 소통과 협력에 돌입했다. /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위키트리 최학봉 선임기자] 박형준 부산시장이 '글로벌 허브도시' 실현을 위한 민선 8기 후반기를 시작하며 제22대 국회와의 소통과 협력에 돌입했다.

부산시는 5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정 당면 현안을 논의하고 내년도 국비를 확보하기 위해 국민의힘 부산시당과 당정협의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박 시장을 비롯한 시 주요 간부와 박수영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 등 부산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시는 국민의힘 부산시당 국회의원들과 △글로벌 허브도시 △남부권 혁신성장거점 도약 △지역경쟁력 강화 △시민행복도시 조성 등 총 4개 분야 15개 당면 현안을 집중적으로 논의하며 협력의 폭을 더 깊고 넓게 확장할 계획이다.

앞서 박 시장은 지역 정치권과 시 핵심 현안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지난 총선 이후 한 달 만인 5월 13일 부산지역 국민의힘 당선인들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부산지역 국회의원 역시 제22대 국회가 개원함과 동시에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 특별법'과 '한국산업은행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시는 현안 논의와 함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 건설 △도시철도 사상~하단 간 건설 △수출용 신형연구로 개발 및 실증 등 핵심 국비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내년도 국가 재정 지원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이날 박 시장은 "초저출산, 경제성장률 저하, 격차 문제 심화 등으로 지역과 국가의 성장 한계에 직면한 지금 부산은 그 어느 때보다 혁신의 페달을 힘차게 밟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부산이 당면한 현안과 관련해 "'글로벌 허브도시'의 혁신 인프라인 가덕도신공항 건설과 산업은행 이전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제도적 기반인 '부산 글로벌허브도시 조성 특별법'이 조속히 통과된다면 부산은 세계 유수의 글로벌 도시들과 경쟁할 수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박 시장은 "시와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은 '부산시민행복'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며 "서로가 서로의 '페이스 메이커'로서 손을 맞잡고 함께 나아가길 기대한다"고 부산의 새로운 도약에 국민의힘 부산시당의 전폭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home 최학봉 기자 hb707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