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난리 난 삼성전자 주가 상황…무려 3년5개월 만에 최고치

삼성전자 주식을 갖고 있는 분들이 두 팔 벌려 기뻐할 소식이 전해졌다.

역시 삼성전자의 저력을 대단했다. 금요일인 5일 삼성전자 주가가 급등했다. 무려 3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5일 삼성전자 주가가 3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10조 원대 영업이익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날(4일)보다 2500원(2.96%) 오른 8만 71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이는 52주 신고가다. 또 종가 기준 2021년 1월 25일(8만 9400원) 이후 3년 5개월여 만에 최고가다.

전날보다 1000원(1.18%) 오른 8만 5600원으로 시작한 삼성전자 주가는 이후 꾸준히 상승 폭을 키운 끝에 일중 최고가로 마감했다.

이날 삼성전자 주주들은 주가 급등 소식을 접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외국인(1조 1846억 원)과 기관(5866억 원) 투자자들의 순매수 1위 종목이다. 외국인 순매수 2위 종목도 삼성전자우(1216억 원)였다.

이날 개장에 앞서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0조 4000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6685억 원)보다 1452.24%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74조 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3.31%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