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발칵 뒤집은 택시 돌진... 마약 간이검사서 '양성' 떴다

2024-07-04 09:53

add remove print link

시청역 교통사고 희생자 시신이 안치된 그 병원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앞에서 70대 운전자의 택시 돌진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운전자인 70대 기사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자제공) / 뉴스1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앞에서 70대 운전자의 택시 돌진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운전자인 70대 기사 A씨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자제공) / 뉴스1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서 차량 돌진 사고를 일으킨 70대 택시 기사 A 씨가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고 뉴스1이 4일 보도했다.

A 씨는 전날 오후 5시 18분쯤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앞에서 택시를 후진하다 돌진 사고를 일으켜 3명에게 부상을 입혔다.

부상자 중 차량에 깔려 크게 다친 40대 여성은 다행히 생명엔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나머지 2명은 팔다리에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부상자는 사고 직후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졌다. 주변에 있던 택시를 포함해 차량 서너 대도 파손됐다.

A 씨는 경찰 조사에서 급발진 사고라고 주장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서울 중구 시청역 교통사고 희생자의 시신이 안치된 곳이다.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중부경찰서는 A 씨를 대상으로 실시한 간이시약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했다. 다만 어떤 약물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간이시약검사는 마약 투약 후 1, 2주 이내의 마약 성분을 검출하는 검사다.

당뇨약이나 고지혈증약을 복용하는 것만으로 마약 간이 시약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타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 다만 일부 처방 진통제, 특정 항히스타민제와 항우울제, 몇몇 비타민 보충제나 허브 보충제가 드물게 마약 간이검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확인 검사를 통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 관계자는 "본인이 평소에 먹던 약을 계속 복용해왔다고 진술했다"며 당뇨약과 고지혈증약 등 여러 약을 복용해왔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발이나 소변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겠다고 했다.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앞에서 발생한 택시 돌진 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모여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운전자인 70대 기사 A 씨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1
경찰과 소방 관계자들이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앞에서 발생한 택시 돌진 사고를 처리하기 위해 모여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운전자인 70대 기사 A 씨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1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앞 도로변에 돌진 사고 피의자 택시가 세워져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인 70대 기사 A 씨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1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앞 도로변에 돌진 사고 피의자 택시가 세워져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인 70대 기사 A 씨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1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앞 도로변에 돌진 사고 피의자 택시가 세워져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인 70대 기사 A 씨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1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앞 도로변에 돌진 사고 피의자 택시가 세워져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인 70대 기사 A 씨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1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앞 벽면이 택시 차량 돌진 사고로 파손돼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인 70대 기사 A 씨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1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앞 벽면이 택시 차량 돌진 사고로 파손돼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운전자인 70대 기사 A 씨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1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앞에서 발생한 택시 돌진 사고로 병원 벽면이 파손돼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운전자인 70대 기사 A 씨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1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앞에서 발생한 택시 돌진 사고로 병원 벽면이 파손돼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운전자인 70대 기사 A 씨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1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앞 도로변에 돌진 사고 피의자 택시가 세워져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운전자인 70대 기사 A 씨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1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앞 도로변에 돌진 사고 피의자 택시가 세워져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운전자인 70대 기사 A 씨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1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앞에서 발생한 택시 돌진사고로 인해 파손된 피해차량이 세워져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운전자인 70대 기사 A 씨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1
3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 응급실 앞에서 발생한 택시 돌진사고로 인해 파손된 피해차량이 세워져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 사고로 1명이 중상을 입고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운전자인 70대 기사 A 씨는 급발진을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뉴스1
국립중앙의료원에 차량이 돌진해 총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께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중상 1명, 경상 2명의 인명피해가 일어났다. 부상자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은사고현장 피해차량. / 뉴스1
국립중앙의료원에 차량이 돌진해 총 3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3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20분께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발생한 사고로 중상 1명, 경상 2명의 인명피해가 일어났다. 부상자는 국립중앙의료원으로 옮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사진은사고현장 피해차량. / 뉴스1

home 채석원 기자 jdtime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