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축구' 제작설 일자…'최강야구' PD, 속 시원하게 딱 '13글자' 남겼다

2024-07-03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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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시원 PD, '최강축구' 제작설 부인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의 장시원 PD가 유사 포맷의 '최강축구' 제작설을 직접 부인했다.

'최강야구' 김성근 감독 / JTBC 제공
'최강야구' 김성근 감독 / JTBC 제공

'최강야구'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유사한 포맷의 축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축구'의 제작설이 3일 제기됐다.

장시원 PD는 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JTBC 측이 '최강축구' 제작설을 부인했다는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그는 해당 캡처 사진에 "안 합니다. 바쁩니다. 오보입니다"라며 '딱 13글자'를 남겼다.

장시원 PD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최강축구' 제작설을 직접 부인했다. / 장시원 PD 인스타그램
장시원 PD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최강축구' 제작설을 직접 부인했다. / 장시원 PD 인스타그램

JTBC가 '최강야구'의 성공을 이어받아 비슷한 포맷의 축구 예능 프로그램 '최강축구'를 준비 중이라는 보도가 3일 제기됐지만 장시원 PD가 이를 직접 부인하며 해당 소문은 일축됐다.

당시 보도에 따르면 은퇴한 축구 선수들이 팀을 이뤄 전국의 강팀들과 대결하는 콘셉트였다. 그러나 JTBC 측도 "현재 '최강축구' 제작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공식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에 장시원 PD가 자신의 SNS를 통해 같은 입장을 전하며, '최강축구' 제작설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최강야구'는 야구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사람들이 진정한 승부를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장시원 PD는 '최강야구'의 성공에 힘입어 최근 '최강럭비: 죽거나 승리하거나'(이하 '최강럭비') 론칭을 알렸다. '최강럭비'는 승리의 영광을 위해 온 몸을 던지는 럭비 선수들의 진짜 승부를 담은 스포츠 서바이벌 예능이다.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최강야구' 88회는 시청률 3.5%(닐슨 코리아 제공)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최강야구'는 매주 월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