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양 문의 0건이었는데 영상 공개되자마자 반응 폭발한 동동이 [함께할개]

짧고 뭉툭한 몸매에 듬직한 얼굴을 가진 유기견이 평생 가족을 찾고 있다.

지난달 여수시 유기견 보호소 인스타그램에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유기견 동동이의 사연이 올라왔다.

얼굴만 보면 중형견이나 대형견 같지만 몸은 짧고 뭉툭해 마성의 매력을 자랑한다. 옷을 입히면 소매는 반드시 접어야 하는 깜찍한 비율을 가졌다. 보호소는 웰시코기와 진돗개가 섞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성격도 온순한 데다가 보기 드문 독특한 외적 매력까지 가졌지만 안타깝게도 아직 입양 문의가 단 한 건도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의 반응은 폭발적이었다. 네티즌들은 "미치게 귀엽다", "너무 사랑스럽다", "너 좀 심해. 너무 귀여워", "동동아 너 너무 귀엽다. 널 정말 사랑해 줄 가족이 꼭 나타나길" 등 반응을 보였다.

어느덧 보호소 생활 3개월에 접어든 동동이는 여전히 누군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동동이 입양에 관한 문의는 여수시 유기견 보호소로 하면 된다. 문의할 때 공고번호 전남-여수-2024-00147을 말하면 더 빠른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다음은 보호소가 희망하는 입양 조건이다. ▲보호소에서는 정확한 성격 및 문제 행동의 유무를 알 수 없습니다. 입양 후 문제 행동(입질·분리불안·짖음 등)이 나타나더라도 교육하며 보듬어 주실 분만 입양해 주세요 ▲심장사상충 키트 외 정확한 건강 상태를 알 수 없습니다. 아프더라도 손 놓지 않고 치료해 주실 수 있고 충분한 경제력과 책임감을 가진 분만 입양해 주세요 ▲기존에 키우고 있는 반려견이 있을 경우 아이의 성향과 합사 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까지 고려해 끝까지 책임질 수 있는 분만 입양해 주세요 ▲마당개나 지킴이개, 실외견 목적의 입양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