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광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추진

2024-07-03 03:23

add remove print link

전남 영광군,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추진

영광군(군수 권한대행 김정섭)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군민을 대상으로 전문적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여, 군민의 마음건강을 돌보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 사업⌟을 7월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Wee센터 등에서 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의뢰서를 발급 받은 자 ▲정신의료기관 등에서 심리상담이 필요하다고 인정해 소견서 등을 발급 받은 자 ▲국가 건강검진 중 정신건강검사 결과에서 중간 정도 이상의 우울함이 확인된 자 ▲자립 준비 청년 및 보호연장 아동 등이며, 사전에 발급 받은 의뢰서 등을 지참하여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사무소에 방문 신청한 후 보건소 승인 절차를 거쳐 서비스 대상자로 선정이 된다.

이후, 거주지 상관없이 서비스 제공기관에서 120일 동안 총 8회(1회당 50분 이상) 1:1 대면 심리 상담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바우처 카드(소득수준별 본인부담금 차등화)를 제공 받으며, 기타 사항은 보건소 건강증진과 ☏350-4807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정신건강서비스의 접근성을 높여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지역주민의 마음 건강을 돌봄으로써 외로움 극복 및 자살예방 등에 이바지하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