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논란 허웅, 에이전시 대표가 알고 보니 '대단한 스펙'
2024-07-02 17:43
add remove print link
허웅 형제 유튜브에서도 소개한 적 있어
농구선수 허웅에 대해 또 하나의 사실이 전해졌다.
2일 스포츠경향은 "허웅 에이전시 대표가 최근까지 김앤장 소속 변호사였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허웅이 몸 담은 키플레이어에이전시의 대표이사를 맡은 이는 법률사무소 김앤장 출신 한정무 변호사다.
한 변호사는 연세대에서 법학과 사회체육학을 복수전공한 뒤 경희대 로스쿨을 나와 2015년 변호사 시험에 합격했다.
그리곤 2018년 법률사무소 김앤장에 입사했다가, 지난달 퇴사했다.
허웅의 동생이자 농구선수인 허훈도 한 변호사의 키플레이어에이전시 소속이다.
허 씨 형제는 최근 유튜브 영상에서 한 변호사에 대해 직접 언급한 적이 있다.
형제는 “에이전트 자격증을 보유할 정도로, 이쪽 업계에서 대단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표님이 김앤장 변호사인데, 멀리서 걸어오는 포스만 봐도 ‘저 분은 김앤장 변호사’라는 게 느껴질 정도로 젠틀하고 멋있는 분”이라고 말했다.
현재 허웅의 법률대리인을 맡고 있는 사람은 법무법인 부유 출신 김동형 변호사다.
김 변호사는 허웅의 전 여자친구 고소 관련, 처음 입장문을 냈을 때 “허웅이 결혼은 조금 더 고민해 봐야 할 것 같다고 이해를 구하자 전 여자친구 A씨가 갑자기 돈을 요구했다”고 했었다.
그런데 '아이를 책임지겠다면서 결혼은 고민해보겠다는 게 앞뒤가 안 맞다"는 비판이 새어나오자, “임신했을 때마다 결혼하려 했다”고 입장을 번복했다.
하지만 A씨는 스포츠경향과 인터뷰에서 “허웅은 결혼 의사를 밝힌 적이 없다”며 “결혼도, 임신중절 수술도 내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아무 것도 없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