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실시

2024-07-0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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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성 최대 13만 원, 남성 최대 5만 원 검사비 지원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가 건강한 임신 및 출산을 돕기 위해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 /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여성에게 난소기능검사(AMH), 부인과(난소, 자궁 등) 초음파 검사 비용으로 최대 13만 원을 지원한다. 남성은 정액검사(정자정밀형태검사 포함) 비용으로 최대 5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일 기준 부부가 익산시에 주소를 두고 있고 여성이 15~49세인 경우 지원받을 수 있다. 사실혼, 예비부부도 신청할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경우 검사 전에 보건소를 방문하거나 'e보건소'에서 사전 신청을 해야 한다. 이후 검사의뢰서를 발급받아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은 후 3개월 이내에 구비서류와 함께 검사비 납부 금액을 보건소에 청구하면 된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e-보건소'에서 확인하거나 익산시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임신 전 건강관리를 지원해 가임기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며 "임신과 출산을 희망하는 부부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home 김가인 기자 rkdls252@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