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16 프로, 그동안 불편했던 '이 기능' 한층 더 개선된다

2024-07-02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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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 16 프로, 디스플레이 밝기 성능 개선 전망

애플 '아이폰 16 프로' 디스플레이 밝기 성능이 한층 더 개선될 전망이다.

애플 '아이폰 16 프로' 렌더링 / IT 매체 애플인사이터
애플 '아이폰 16 프로' 렌더링 / IT 매체 애플인사이터

아이폰 16 프로 디스플레이 밝기 성능이 전작인 아이폰 15 프로보다 더 개선될 것이라고 IT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이 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디스플레이 밝기는 '니트(nits)'라는 단위로 측정된다. OLED 스크린의 경우 두 가지 수치가 중요하다. 하나는 디스플레이 전체의 최대 밝기, 다른 하나는 한정된 영역에서의 최대 밝기인 '피크 밝기'다. 피크 밝기는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HDR) 이미지에서 중요하지만, 일상적인 사용에서는 최대 밝기가 더 중요한 척도로 꼽힌다.

하이 다이내믹 레인지는 가장 밝은 곳부터 가장 어두운 곳까지 눈으로 직접 보는 것과 최대한 가깝게 밝기의 범위를 확장하는 기술이다.

나인투파이브맥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세 가지 스마트폰 모델에 최신 OLED 패널을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 모델은 아이폰 16 프로, 아이폰 16 프로 맥스, 구글 픽셀 9다.

아이폰 15 프로는 최대 밝기가 1000니트, 피크 밝기가 1600니트였다.

한 유출가는 아이폰 16 프로 모델의 피크 밝기는 변함이 없지만 최대 밝기가 20% 증가한 1200니트가 될 것이라고 지난 5월 전망했다. 또한 삼성과 LG가 애플에 '마이크로 렌즈 어레이' 기술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이 기술은 디스플레이 상단에 렌즈 층을 추가하여 빛을 좁은 각도로 집중시켜 더 밝게 보이도록 한다. 다만 이 기술의 단점은 시야각이 감소한다는 점이다.

만약 나인투파이브맥 보도와 유출가의 정보가 사실이라면 밝은 햇빛 아래서도 아이폰 16 프로 화면을 더 잘 보일 전망이다.

애플 '아이폰 16 프로' 렌더링 / IT 매체 맥루머스
애플 '아이폰 16 프로' 렌더링 / IT 매체 맥루머스
home 조정현 기자 view0408@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