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에 진심인 남자 '임영웅'과 '뭉쳐야 찬다'가 다시 만난다

2024-07-02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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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뭉쳐야 찬다 3' 출연 확정

트로트의 신 임영웅이 '삼시세끼'에 이어 '뭉쳐야 찬다 3' 출연 소식을 알리며 활발한 예능 활동을 예고했다.

임영웅 사진 / 뉴스1
임영웅 사진 / 뉴스1

가수 임영웅이 JTBC 예능 프로그램 '뭉쳐야 찬다 3'에 출연할 예정이라고 2일 YTN이 보도했다.

임영웅은 자신이 선수 겸 구단주로 있는 아마추어 축구단 '리턴즈 FC'와 함께 출연해 축구 실력을 다시 한번 뽐낼 예정이다.

특히 임영웅의 이번 '뭉쳐야 찬다 3' 출연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 중 하나는 임영웅이 지난해 부터 보여온 남다른 축구 사랑 때문이다.

임영웅은 지난해 4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K리그 1 시축 및 축하공연에 나섰을 때도 잔디 훼손을 우려해 축구화를 신고 공연하며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4월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임영웅의 콘서트에서도 축구 사랑을 엿볼 수 있었다.

당시 임영웅 측이 공개한 공연장 좌석 배치도에는 축구 경기장 그라운드 위 좌석을 볼 수 없었다.

월드컵 경기장에서 콘서트를 진행하게 되면 그라운드까지 좌석을 꽉 채우는 것이 일방적이었으나 경기장 잔디가 훼손될 것을 우려한 임영웅은 그라운드 위 좌석을 배치하지 않은 것이다.

지난해 8월 같은 장소에서 열린 '2023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K-POP 공연' 당시 경기장 잔디가 심각하게 훼손돼 추후 막대한 복구 비용을 들여야 했던 것과 매우 대비되는 사례였다.

한편, 임영웅의 소속사 물고기 뮤직은 지난 28일 다수 매체를 통해 임영웅의 tvN '삼시세끼' 출연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그러면서 "촬영은 7월 중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영웅은 지금까지 '유 퀴즈 온 더 블럭', '놀라운 토요일', '미운 우리 새끼'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왔다. 임영웅이 출연만 했다 하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예능계에서는 명실상부 '시청률 보장 게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런 임영웅의 출연 소식이 알려진 '삼시세끼'와 '뭉쳐야 찬다 3'의 시청률은 또 어떤 기록을 남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