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동남아 무역사절단, '두둑한' 수출 계약

2024-07-01 14:46

add remove print link

대만 수출상담회까지, 총 41건 1034만 달러 계약 체결

지난달 28일 대만을 방문한 영천시 동남아 무역사절단이 타이베이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영천시 제공
지난달 28일 대만을 방문한 영천시 동남아 무역사절단이 타이베이 수출상담회에서 현지 바이어와 일대일 맞춤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 영천시 제공

[영천=위키트리]전병수 기자=최근 대만을 방문한 영천시 동남아 무역사절단이 타이베이 수출상담회에서 쾌조의 수출 계약 성적을 거뒀다.

영천시는 지난달 28일 타이베이 수출상담회에서 대만 현지 바이어와의 일대일 맞춤 상담을 통해 25건의 계약을 체결하고 337만 달러(한화 약 46억 5천만)의 계약을 성사시키고 귀국했다고 밝혔다.

대만 타이베이 수출 상담회에 참여한 업체는 베트남 체결 건 기세에 힘입어 대만 현지 10여 명의 바이어들과의 계약을 연이어 성사하는 등 동남아 시장에서의 영천중기제품 인기몰이에 크게 한몫했다.

이번 무역사절은 ㈜무계바이오, ㈜데이웰즈, ㈜이비채, ㈜심박, ㈜시루와 방아, 경북햇살영농조합법인, 한조주식회사, ㈜동방제유, ㈜천연식품, ㈜청아냉동식품 등의 업체가 참여했다.

한편 10개사, 22명으로 구성된 영천시 무역사절단은 5박 6일 일정을 소화하면서 영천시·동남아 기관단체 간 5건 MOU체결에 총 161건 상담, 총 3만6185만 달러 상담액, 41건 MOU체결(기업체-동남아 BUYER간) 및 1034만 달러(한화 약 142억) 계약의 성과를 이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무역사절단은 중소기업이 해외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가장 효과적이고 직접적인 수단이다”며 "앞으로도 영천시는 지역 중소기업들의 수출 다변화와 판로 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ome 전병수 기자 jan2111@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