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그룹 멤버들도 경악했다는 솔로 컴백 여자 아이돌의 '충격적인 쩍벌 안무'

최근 솔로곡 'ABCD'로 컴백한 나연이 뮤직비디오에서 보여준 쩍벌 안무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14일 공개된 'ABCD' 뮤직비디오 속 나연은 통통 튀는 매력이 돋보였던 이전 솔로곡 'POP!'과는 다르게 한층 성숙해진 매력을 선보였다.

뮤직비디오 속 나연은 강렬한 핑크색 퍼 재킷 등으로 현대의 힙한 매력과 섹시함을 동시에 표현하는가 하면, 80~90년대 유명 할리우드 여배우의 스타일링을 선보여 보다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화제가 된 장면은 2분 43초쯤이다. 남성 백업댄서들의 팔 위에 올라탄 나연은 음악에 맞춰 양쪽 무릎을 좌우로 넓히는 이른바 파격적인 '쩍벌 안무'를 선보인다.

이는 나연의 지난 솔로곡 'POP!'의 상큼하고 통통 튀는 안무와 대비돼 더욱 화제를 모았다.

나연의 솔로곡 뮤직비디오를 본 트와이스 멤버들 역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지난달 17일 트와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NAYEON ABCD MV Reaction with TWICE'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트와이스 멤버들이 다 함께 나연의 솔로곡 뮤직비디오를 시청하며 리액션 하는 모습이 담겼다.

지효는 나연의 뮤직비디오를 보며 "노래가 'POP!'이랑 완전 느낌이 다르다"며 확 달라진 콘셉트를 짚어냈다.

이어 화제의 쩍벌 안무를 본 멤버들은 일동 손으로 입을 가리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던 멤버들은 "우리 회사 이거 돼?", "우리 회사 이게 된다고?"라며 다시 한번 경악을 금치 못했다.

파격 댄스의 장본인 나연은 멤버들의 격한 반응에 연신 몸 둘 바를 몰라 했다.

누리꾼들 역시 "나연 이런 모습 처음이다", "JYP에서 이런 안무를 허락해 줬다는 게 의외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후 '쇼! 음악중심', '인기가요' 등 음악방송에 출연한 나연은 '쩍벌 안무' 대신 다리를 꼬고 앉는 안무로 바꿔 활동했다.

청순하고 귀여운 콘셉트에서 파격적인 안무와 함께 한층 더 성숙한 매력으로 이미지 변화에 성공한 나연이 앞으로 또 어떤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