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기원, 전남산 가루녹차 호주 첫 수출

2024-06-3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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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이어 대양주까지 수출 확대 성과

전남에서 생산한 가루녹차가 유럽에 이어 대양주까지 수출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차 가공식품 생산 및 수출 전문업체인 월드티(주)농업회사법인을 통해 전남산 가루녹차 1톤을 호주에 첫 수출했다고 30일 밝혔다.

가루녹차는 물이나 우유에 잘 녹아 간편하게 차를 즐길 수 있으며 아이스크림, 쿠키, 빵 등 다른 가공식품과 음식에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가루녹차는 차를 우려서 마실 때 섭취할 수 없는 찻잎의 불용성 영양소와 섬유질 등 보다 다양한 영양분을 섭취할 수 있다.

이번 수출은 전남도농업기술원 차산업연구소에서 전남 차(茶)의 수출 확대를 위해 수출 제품에 대한 품질평가와 제다장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해 이뤄낸 성과다.

최 정 차산업연구소장은 “전남 가루녹차가 유럽 시장에 이어 호주까지 성공함에 따라 전남 차 산업을 활성화하고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me 노해섭 기자 noga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