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히 전해진 소식...이찬원 ‘불후’ 녹화 중 과로로 사라져 걱정

2024-06-29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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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찬원, 컨디션 이상 증세로 '불후' 촬영 중단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 MC 이찬원이 병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다.

가수 이찬원. / 티엔엔터테인먼트 제공
가수 이찬원. / 티엔엔터테인먼트 제공

29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은 ‘여름 특집 2탄-2024 더 프렌즈 특집'으로 진행됐다. 함께 진행을 맡은 김준현은 시청자들에게 이찬원의 상황을 직접 전했다.

김준현은 "이찬원 씨가 계속되는 콘서트와 무리한 스케줄로 인해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며 "제작진 판단으로 회복을 위해 치료를 받으러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자막에도 "회복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찬원"이라는 문구가 나타나며, 출연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는 점이 강조됐다.

KBS 2TV ‘불후의 명곡’ 스틸컷 캡처 / KBS 2TV ‘불후의 명곡’
KBS 2TV ‘불후의 명곡’ 스틸컷 캡처 / KBS 2TV ‘불후의 명곡’

이후 이찬원은 컨디션 회복 후 네 번째 순서 무대 전 복귀해 다시 진행을 이어갔다.
한편 '불후의 명곡'은 여러 가수들이 다양한 장르의 명곡을 재해석해 부르는 프로그램이다.
아일릿 원희/ 연합뉴스
아일릿 원희/ 연합뉴스
최근 아티스트들이 건강 약화로 활동을 잠시 중단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빌리프랩 소속 그룹 아일릿 원희의 경우 지난달 23일 컨디션 난조로 인해 예정된 대학교 축제 무대에 참석하지 못했다.
이번 사례는 방송계에서 출연진의 건강과 안전이 점점 더 중요하게 여겨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무리한 스케줄과 과도한 업무 강도로 인한 출연자들의 건강 악화가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면서, 제작진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도 방송사들은 출연자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출연자들의 안정적인 활동을 보장하고, 더 나은 방송 콘텐츠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home 이범희 기자 heebe904@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