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스타 양준혁, 오랜만에 전해진 '깜짝 근황'에 모두가 놀랐다

2024-06-29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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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 29일 신곡 '한잔 더 하세' 발매

야구 레전드 양준혁이 깜짝 신곡을 발매하며 정식 가수로 데뷔했다.

양준혁 사진 / 뉴스1
양준혁 사진 / 뉴스1

프로야구 선수 은퇴 후 방송인으로 활동 중인 양준혁이 신곡 '한잔 더 하세'를 발매해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

양준혁의 가수 데뷔곡인 '한잔 더 하세'는 누구나 따라 부르기 쉬운 디스코 풍의 멜로디가 특징이다. 오랜만에 만나 친구와 술잔을 기울이며 추억을 나누는 모습을 가사로 담아내 많은 이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장군엔터테인먼트는 "평소 노래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고 밝힌 그는 이 곡을 계기로 어려움을 이겨내고 가수로 정식 데뷔했다"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노래 실력과 자신감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1993년 삼성 라이온즈 프로 야구선수로 데뷔한 양준혁은 KBO 최초 2000 안타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 레전드 야구선수다.

프로선수 데뷔와 동시에 타율, 출루율, 장타율 1위, 홈런 2위라는 성적을 기록하며 함께 데뷔한 해태 이종범을 제치고 KBO 신인상을 수상했다.

이후 계속 좋은 모습을 보이며 2008 시즌까지 KBO 리그 최장 기록인 16시즌 연속 100안타 이상을 기록했다. 꾸준히 안타 기록을 누적해 온 양준혁은 2007 시즌 KBO 최초로 2000 안타를 달성했다.

2010년 7월 프로 선수 은퇴 후에는 해설 위원, 각종 예능 출연 등 활발한 방송 출연으로 꾸준히 대중에게 얼굴을 알렸다.

특히 양준혁은 지난해 3월 MBC 예능 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해 음악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당시 젝스키스의 '커플'을 부르며 한 소절에도 진심을 담아 부른다는 평가를 받았다.

아쉽게 상대 출연자에 패해 그의 도전은 1라운드에서 막을 내렸지만 이번 신곡 발매로 정식 가수로서의 도전을 이어나간다.

양준혁의 신곡 '한잔 더 하세'는 29일 오후 6시 음원사이트를 통해 전격 공개됐다.

home 용현지 기자 gus88550@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