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검이 방송서 눈물만 4번 흘린 이유... 정말 뭉클하다 (+영상)

2024-06-29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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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 name is 가브리엘'에 출연한 박보검

배우 박보검이 '루리'라는 인물의 삶을 경험하는 모습이 감동을 자아냈다.

눈물을 흘리는 배우 박보검 / JTBC
눈물을 흘리는 배우 박보검 / JTBC

JTBC 예능 프로그램 'My name is 가브리엘' 측은 지난 28일 방송을 통해 아일랜드 더블린의 램파츠 아카펠라 합창단장인 루리의 인생을 경험하는 박보검의 모습을 공개했다.

해당 방송에서 박보검은 단원들과 함께 술잔을 나누며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

단원들은 "루리 덕분에 우리의 삶이 변했다"며 진심을 전했고, 이에 박보검은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표현했다.

박보검은 루리의 부모님의 집을 방문했다. 그는 부모님의 환대 속에서 실제 아들처럼 루리의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

"진짜 아들처럼 맞아 주셔서" 조건 없는 애정을 준 부모님에게 울컥한 박보검의 눈물 / 유튜브 'JTBC Voyage'

시간이 흘러 집을 떠날 시간이 다가오자, 박보검은 루리의 피아노에 앉아 작별송으로 'You raise me up'을 열창했다.

그의 진심 어린 노래에 부모님도 눈시울을 붉히며 감동했다. 노래가 끝난 후, 박보검은 부모님과 포옹을 하며 아쉬움의 눈물을 흘렸다.

이 장면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이번 회차에서 벌써 네 번째 눈물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스튜디오에서 해당 장면을 보던 박보검은 다시금 눈물을 글썽이며 뭉클함을 더했다.

눈물을 흘리는 배우 박보검 / JTBC
눈물을 흘리는 배우 박보검 / JTBC

박보검은 "그 순간 부모님의 사랑이 가득한 눈빛을 보니, 처음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조건 없이 애정과 마음을 표현하시는구나 싶었다"고 말했다.

박보검은 램파츠 단원들과 함께 늦은 시간까지 연습에 매진하며 '루리'로 사는 마지막 밤을 보냈다. 그는 작별을 앞두고 루리의 부모님에게 따뜻한 편지를 남기며 친아들 같은 살뜰함을 보였다.

이에 데프콘은 "결혼은 박보검 씨랑 해야 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아무도 나를 모르는 곳에서 세계 80억 인구 중 한 명의 이름으로 72시간 동안 '실제 그 사람의 삶'을 살아가는 프로그램이다.

home 방정훈 기자 bluemoo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