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신임 감독이 김민재를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2024-06-2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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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매체 빌트가 보도한 내용

빈센트 콤파니 바이에른 뮌헨 감독이 김민재를 신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2022년 11월 28일 오후(현지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김민재가 윌리엄스와 치열한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 뉴스1
2022년 11월 28일 오후(현지 시각)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김민재가 윌리엄스와 치열한 볼다툼을 벌이고 있다. / 뉴스1

독일 매체 빌트는 28일(현지 시각)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내년 함께하는 것을 계획하고 있다. 뱅상 콤파니 신임 감독이 김민재와 내년에도 함께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뮌헨 구단의 지난 시즌 내부 분석 과정에서 김민재가 경기를 뛸 때 온전한 경기력을 발휘하기 위해서 더 많은 소통과 대화와 충분한 지원이 필요했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토마스 투헬 전 감독 체제에선 부족했던 것들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독일 매체 TZ는 지난 26일 "막스 에베를 바이에른 뮌헨 단장을 중심으로 김민재와 함께 다음 시즌을 계획하고 있다. 김민재 역시 2028년까지 계약된 뮌헨에 잔류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독일 매체 키커는 지난 24일(현지 시각) "마타이스 데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는 적절한 이적 제안을 받는다면 떠날 수 있다. 바이에른 뮌헨에 합류한 지 불과 1년 된 김민재도 마찬가지다. 카타르 아시안컵 이후 김민재의 성적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내부적으로는 세리에A가 분데스리가와 다르기 때문에 김민재가 발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구심이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세 센터백 중 누가 먼저 좋은 제안을 받을 것인지가 (떠날 선수를) 결정할 수 있다. 조나단 타가 바이엘 04 레버쿠젠 떠나 뮌헨으로 합류한다면 센터백 두 명이 떠날 가능성이 높다"라고 말했다.

키커는 바이에른 뮌헨 중앙 수비수 중 에릭 다이어를 제외한 전원이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었지만 빌트와 TZ는 뮌헨과 김민재가 다음 시즌도 동행을 이어갈 거라 내다봤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김민재가 2023년 10월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평가전 대비 오픈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김민재가 2023년 10월 10일 오후 경기도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평가전 대비 오픈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home 이근수 기자 kingsman@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