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소식 떴다…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 모서리에 변화 생긴다

내년 출시될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 S25 울트라'가 둥근 모서리의 디자인으로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삼성 '갤럭시 S25 울트라'는 둥글 모서리가 된다며 IT 매체 폰아레나가 IT 유출가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를 인용해 27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삼성은 지난해 디자인 담당자에게 갤럭시 S25 시리즈의 디자인을 새롭게 개선할 것을 지시했다고 알려졌다. 그중 하나가 바로 갤럭시 S25 울트라의 새로운 디자인이다.

전작인 갤럭시 S24 울트라는 평평한 화면과 날카로운 모서리를 갖춘 세련된 외관을 자랑한다. 그러나 이러한 디자인은 손에 쥐기 불편하다는 사용자들의 지적을 받아 왔다.

아이스유니버스는 내년 출시될 갤럭시 S25 울트라에 둥근 디자인이 탑재되고, 이에 따라 사용 편의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도 설명했다. 또한 S펜도 계속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갤럭시 S24 울트라의 날카로운 모서리는 갤럭시 노트 시리즈와 비슷한 느낌을 줬다. 만약 내년 출시할 갤럭시 S25 울트라가 둥근 모서리의 디자인으로 출시된다면, 그동안 지적을 받아온 사용감 문제가 해결될 전망이다.

과거 갤럭시 S21 울트라 역시 곡선 모서리를 가지고 있었지만, 아이스 유니버스가 언급한 내용에 따르면 갤럭시 S25 울트라 모서리는 훨씬 더 둥글 예정이다. 또한 두 개의 새로운 500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는데 하나는 초광각 센서, 다른 하나는 망원 렌즈다.

최근 외신 등에 따르면 삼성이 3nm 공정에서 일부 문제를 겪고 있다는 소식이다. 해당 보도들을 종합하면 갤럭시 S25 시리즈에 엑시노스 2500이 제때 준비되지 않을 가능성이 있고 일부 갤럭시 S25 모델에 미디어텍 칩셋을 사용할 예정이다.

다만 울트라 모델은 스냅드래곤 8 Gen 4 칩셋을 탑재할 것이라는 게 외신 보도 내용이다.

일각에선 최신 칩셋의 탑재로 갤럭시 S25 울트라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추측 중이다.

하지만 갤럭시 S24 울트라 출시 당시 이미 가격이 상승한 바 있기 때문에, 이번 갤럭시 S25 울트라 가격은 동결될 수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위 모든 정보는 삼성이 공식 발표한 내용이 아니다. 예상 공개일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위 내용은 시간이 흐르면서 사실과 다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