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드라마 '돌풍' 공개 앞두고 반응 폭발적… 출연진·몇부작?
2024-06-28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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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설경구·김희애 주연 정치 스릴러 드라마 '돌풍'
배우 설경구, 김희애의 출연 소식이 알려지며 28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드라마 '돌풍'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설경구, 김희애 주연 드라마 '돌풍'이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격 공개된다.
드라마 '돌풍'은 정치 스릴러 장르로, 세상을 뒤엎기 위해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와 그를 막아 권력을 손에 쥐려는 경제부총리 사이의 대결을 그려 내고 있다.
'돌풍'에는 설경구, 김희애, 김홍파, 오민애, 서정연, 등이 출연한다.
설경구는 극중 대통령 시해를 결심한 국무총리 박동호 역을 연기한다. 재벌과 결탁한 대통령을 심판하고, 돌풍을 일으켜 정치판을 바꾸고 싶어한다. 목적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자기 손을 피로 더럽히는 데에 거리낌 없는 화끈한 성격의 소유자다.
경제부총리 정수진 역을 맡은 김희애는 뛰어난 지성과 자신만의 단단한 소신으로 정치 정점에 올라간 인물이다. 그 정점에서 박동호와 맞서기 위해 치열한 정쟁을 치르며 돌풍을 일으키게 된다.
김홍파는 극 중 장일준 대통령으로 출연한다. 재벌 대진 그룹과 결탁한 부패한 권력가이자 박동진의 시해 대상이다. 정치판에 처음 발을 들였을 때는 큰 뜻을 가지고 있었으나, 정치판에서 일하다 타락한 인물로 묘사된다.
드라마 '돌풍'에 대한 반응이 뜨거운 이유는 설경구가 국내 드라마 주연을 맡은 첫 작품이기 때문이다.
지금껏 드라마가 아닌 영화관 스크린에서 큰 활약을 펼쳐 온 설경구가 드라마 '돌풍'을 선택한 이유로 함께 출연하는 김희애를 뽑았다.
설경구는 "영화를 찍을 때 김희애 씨 매니저를 통해 '돌풍'이라는 작품을 알게 됐다"며 "김희애 씨가 강력 추천해서 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희애 역시 설경구를 적극 설득한 이유에 대해 "박동호 역할을 제대로 살리고 진정성을 보일 수 있는 사람은 설경구 씨라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설경구, 김희애를 필두로 초특급 배우들이 출연하는 드라마 '돌풍'은 총 12부작으로 구성되며 28일 OTT 플랫폼 넷플릭스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