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2학기부터 확대 운영되는 늘봄학교 준비 ‘속도’

2024-06-28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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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 전체 초등·특수하교 157곳 교무행정늘봄실무원 배치

대전시교육청 전경 /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전경 / 대전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이 2학기 늘봄학교 전면 시행에 맞춰 준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대전교육청은 교무행정늘봄실무원 157명 채용을 완료함에 따라 다음 달 1일 전체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배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교무행정늘봄실무원은 교당 1명씩 배치돼 늘봄학교 행정업무 등을 담당하게 된다. 대전교육청은 학교의 신규 인력 채용에 대한 업무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교육청에서 인력풀 구성과 면접을 진행했으며, 역량강화 연수도 교육청 차원에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이아 함께 2학기 확대 운영되는 대전늘봄학교를 위해 1학년 교실, 늘봄전용교실, 돌봄교실에 바닥난방을 설치하고, 늘봄지원실과 교원연구실 구축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대전교육청은 지역대학 및 유관 기관과 함께 고품질의 ‘초1 맞춤형 프로그램’도 개발해 일선 학교에 제공할 예정이다.

늘봄학교는 정규수업 외 학교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해 학생 성장과 발달을 돕는 종합 교육프로그램이다. 대전에서는 2024년 1학기 45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되고 있으며, 2학기에는 전체 초등학교 151곳 및 특수학교 6곳 등 총 157곳에서 운영된다.

home 송연순 기자 yss@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