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부산모빌리티쇼 깜짝 방문

2024-06-27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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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제네시스, 기아는 물론 금양과 르노코리아 부스에도 관심 보여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한 부산모빌리티쇼 프레스데이 현장에 방문했다.

압구정시골쥐 부스에 마련된 캐딜락 올드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 / 권혁재 PD
압구정시골쥐 부스에 마련된 캐딜락 올드카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 회장. / 권혁재 PD
정 회장은 오후 3시 10분쯤 도착해 약 30분간 현장을 둘러봤다.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등 현대차그룹 소속 부스를 제일 유심히 살펴봤지만 BMW, 금양, 르노코리아 부스도 방문해 전시 제품을 살폈다.

금양 부스에 방문해 이광용 금양 본부장(가운데 왼쪽)으로부터 4695 원통형 배터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 / 권혁재 PD
금양 부스에 방문해 이광용 금양 본부장(가운데 왼쪽)으로부터 4695 원통형 배터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가운데 오른쪽). / 권혁재 PD
금양 부스에서는 이광용 금양 본부장과 만나 금양이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에 처음으로 선보인 4695 원통형 배터리에 대한 설명을 5분가량 듣기도 했다. 금양에는 4695 원통형 배터리를 기반으로 한 사륜구동 전기차 모형이 전시돼 있다.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 전시차를 살펴보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 권혁재 PD
르노코리아의 그랑 콜레오스 전시차를 살펴보고 있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 권혁재 PD
르노코리아 부스에는 르노코리아가 4년만에 출시하는 국내 생산 신차인 그랑 콜레오스를 살펴보기도 했다. 그랑 콜레오스는 D세그먼트 SUV로 1.5ℓ 터보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과 2.0ℓ 가솔린 터보 파워트레인을 얹어 투싼과 스포티지에서부터 싼타페, 쏘렌토까지 경쟁할 수 있는 모델이다.

이후 정 회장은 G90 LWB를 타고 행사 현장을 빠져나갔다.

벡스코 1전시장에서 진행되는 부산모빌리티쇼는 27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28일 개막식을 열며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 행사는 다음달 7일까지 열흘간 지속된다. 이번 부산모빌리티쇼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르노코리아, BMW, 미니, 어울림모터스, 금양 등이 참가했다. 시승 행사 등 다양한 외부 행사도 열리다.

home 권혁재 기자 mobomtaxi@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