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오늘저녁]… 생과일폭탄빙수 맛집은?

27일 KBS 2TV 저녁 '생생정보통' 맛집 오늘 2091회에서는 과일 종류만 12가지로 만든 생과일 폭탄 빙수가 소개된다.

첫 번째 '신박한 네바퀴 여행' 코너에서는 경남 함안의 한 생태공원에 조성된 캠핑장에서 만난 주인공은 결혼 34년 차 박윤철(60)과 신재연(54) 부부가 소개된다. 이들은 4년 전부터 캠핑을 즐기기 시작했지만, 많은 짐을 챙겨야 하고 설치와 철수가 힘들어 깔끔하게 포기했다.

대신 30년 전부터 이동식 목조 주택을 만들어온 이들은 해외 출장을 다니며 눈여겨봤던 카라반을 떠올려 이동식 목조 주택에 바퀴를 달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3년 전 소형 트레일러 면허만 있어도 운전할 수 있는 바퀴 달린 집을 제작했다.

목재로 꾸며진 실내는 거실, 주방, 화장실, 2층 침대에 3중 유리 창문, 바닥 보일러까지 갖추고 있어 가정집 같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다. 이번 여행에는 내년 6월에 결혼 예정인 아들과 예비 며느리를 초대해 차박 캠핑을 즐기려 한다는 이 부부. 그들의 신박한 네바퀴 여행에 동행해 보자.

두 번째 '우리동네 간식장인'에서는 '생과일 폭탄 빙수'가 안방을 찾는다. 경기도 김포시에 있는 이 가게는 여름 대표 간식 빙수로 유명하다. 하얀 우유 얼음 위에 수박, 참외부터 용과와 망고 등 12가지 이상의 신선한 생과일이 듬뿍 올라가 있다. 이 모든 과일은 매일 아침 시장에서 직접 가져온다고 한다.

이 가게의 간식 장인은 정서빈(44) 씨다. 그는 아침마다 시장에서 과일을 일일이 맛본 후, 가장 달콤한 것들만 골라 사 온다. 또한 무르지 않고 신선한 과일들만 손님들에게 내기 위해 주문과 동시에 과일을 다듬기 시작한다. 덕분에 빙수를 먹으려면 주문 후 15분 정도 기다려야 하지만, '뭘 좀 아는' 손님들은 꼭 예약 후에 이 가게를 찾는다고 한다.

세 번째 '대한민국 보물정원'에서는 '고창 녹차 정원'을 찾는다. 전라북도 고창군의 한 산중에 아름다운 녹차밭이 숨겨져 있다. 이곳은 65세 이철우 씨가 귀촌하여 만든 농가 정원이다. 자갈땅에 적합한 농작물을 찾다 보니 녹차를 선택했지만, 10년 전 녹차 관련 좋지 않은 뉴스가 알려지면서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러나 이철우 씨의 아들 이승연(30세)이 가업을 이어받아 포토존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하고 카페를 열면서 점차 사람들이 찾아오게 되었다. 이제는 녹차밭뿐만 아니라 저수지와 편백숲 길까지 청정 자연을 다채롭게 만끽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았다.

네 번째 '밥 잘 주는 민박집' 코너에서는 군산 신시도의 삼시세끼 바다 밥상이 입맛을 돋운다. 군산시 옥도면에 자리한 신시도는 고군산군도의 24개 섬 중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곳이다. 이곳의 민박집에서는 삼시 세끼 모두 아주 특별한 바다 밥상을 즐길 수 있다.

점심에는 도미찜과 낙지 연포탕, 새우장에 반찬 10종이 나오고, 저녁에는 광어회와 소라, 갑오징어, 갈치구이와 꽃게무침, 매운탕 등이 제공된다. 다음 날 아침에는 박대구이와 민어구이, 가오리찜과 간장게장으로 바다 밥상의 끝을 볼 수 있다. 이 모든 재료는 신시도에서 나온 제철 해산물로, 일부는 민박집 주인이 직접 배를 몰고 그물을 쳐 잡아 온다.

숨어 있는 볼거리·먹을거리가 가득한 '생방송 오늘저녁'은 매일 저녁이 시작되는 시간 오후 6시 5분 방송된다. 업체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 해당 글은 아무 대가 없이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